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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네이버가 200억 쐈다…투자 혹한기 뚫은 스타트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2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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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블랭크)이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에는 롯데그룹 계열사인 호텔롯데와 네이버의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7년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시리즈A 투자 이후 약 5년 만의 신주 투자다. 2016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 규모의 신주 투자를 단행했다.

블랭크는 리빙, 라이프스타일, 뷰티, 패션, 반려동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상품과 브랜드를 기획·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D2C(Direct to Consumer) 사업을 고도화해 왔다.

최근에는 디즈니(Disney), 픽사(Pixar), 유니버설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를 포함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유통사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 개발을 진행 중이다.

블랭크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 IP 사업과 캐릭터 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와 적극 협업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빠른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남대광 블랭크 대표는 "국내외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사업을 재정비하고 좋은 파트너들에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전략적 투자자들과 협업해 글로벌 브랜드 사업을 더욱 빠르게 성장시키고 IP 커머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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