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 세탁의류 자동출고 시스템 개발…"출고율 300%↑"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09.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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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고객별 의류 자동 출고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의류 자동 출고 시스템(GAPS)은 세탁이 완료된 의류들이 컨베이어를 통해 이동하면서 고객 주문에 따라 분류·출고를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의식주컴퍼니는 자동 출고 시스템을 소비자대상(B2C) 세탁서비스에 적용한 것은 업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술은 의식주컴퍼니의 IT기술에 올해 인수한 미국의 세탁전문기업 A+머시너리, 일본의 컨베이어 회사 등 3자 협업으로 진행됐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시스템 완성으로 시간 당 3000장 이상, 400여 가구의 세탁물을 실시간으로 처리하면서 출고율을 기존보다 300% 이상 높일 수 있게됐다. 아울러 세탁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설계, 설비조달·유통, 건설 등을 모두 자체기술로 진행할 수 있게돼 해외 세탁 스마트팩토리 건설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의식주컴퍼니는 이번 자동 출고 시스템이 세탁 산업은 물론, 글로벌 패션 업계 등 의류·커머스 관련 영역으로도 해당 기술과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는 "추상적인 개념의 스마트팩토리가 아닌 독자 기술을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자동 출고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을 미래 세탁 시장을 변화하는 도약점으로 삼고 글로벌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에 투자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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