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자원 탐사, 韓에 매우 큰 기회…국제 협력의 길 활짝 열렸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중국 등이 우주 자원 탐사를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우주 자원 탐사를 위한 국제 협력의 기회는 크게 열려 있습니다." NASA(미 항공우주국) 주도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 5(Artemis Ⅴ)'에 참여해 본격적인 달 자원 발굴에 나서는 허니비 로보틱스의 크리스 자크니 탐사 시스템 부사장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질학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 '세계지질과학총회(IGC)'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허니비 로보틱스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블루 오리진의 자회사다. 심우주 탐사 기술을 주력 사업으로 삼아 NASA, JAXA(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등과 달 탐사, 포보스(화성의 위성) 탐사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NASA가 추진하는 달 자원 탐사 임무의 상당수를 허니비 로보틱스가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말엔 NASA가 민간 기업과 손잡고 추진하는 무인 달 탐사 프로젝트
부산=박건희기자
2024.08.28 16: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