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냉동김밥 난리났다...'케데헌' 타고 전세계 입맛 잡은 깜짝 비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는 흔히 맛을 감각적이고 주관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 이곳에서는 사람이 맛을 느끼는 모든 과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데이터와 숫자로 표현합니다. "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품질안전센터에서 만난 조중상 기술지원부장의 말이다. 센터에는 고가의 장비들이 수십 대 갖춰져 있다. 이 장비들을 활용하면 △신제품 맛 개선 △식감 조정 △색상 변화 분석 △향 성분 보정 △고령친화식품 개발 △수출용 미생물 안전검사까지 품질·맛·안전 관련 문제를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 사실상 푸드테크(식품기술) 스타트업과 중소식품기업을 위한 공공 R&D(연구개발) 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센터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소비자 평가실'이다. 외부 시식평가단이 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점수를 매기는 방이다. 각 부스는 칸막이로 나뉘어 있고, 조명색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조 부장은 "실제로 닭가슴살을 붉은 조명 아래서 보면 더 맛있어 보이는 것처럼 음식의 색 때문에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 조명색을 바꿔 테스트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익산(전북)=류준영기자
2025.12.01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