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삼성SDI와 원격 협업 XR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Remote) 커스텀 개발 및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억2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산업현장의 문제를 XR 기술로 해결하는데 집중해왔다. 공장이나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가 원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들을 개발했다. 버넥트 리모트는 원격 업무지시를 위한 기술이다. 현장 작업자는 양손을 다 사용하면서도 원격으로 이뤄지는 전문가의 지시내용을 파악할 수 있고 방대한 매뉴얼도 장갑을 벗는 수고로움 없이 스마트글라스 화면 위로 꺼내 볼 수 있다. 버넥트 리모트는 최근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글라스 지원·협업 종료시간 설정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들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XR 콘텐츠 제작·배포가 가능한 비코딩 방식의 제작툴 '메이크(Make)'와 '뷰(View)' △산업현장을 디지털트윈으로 제작해 3D로 현장
최태범기자 2023.06.12 15:05:22글로벌 XR(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가 27일 이노시뮬레이션과 XR 가상훈련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로 버넥트 산업용 XR 솔루션과 이노시뮬레이션 XR 가상훈련 기술을 접목해 기술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버넥트의 원격 현장관리 XR 솔루션 '리모트', 노코드(No-Code) 기반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메이크', XR 콘텐츠 시각화 솔루션 '뷰'의 XR 기술을 이노시뮬레이션에서 개발 중인 비행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가상훈련 솔루션에 접목하며 기술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는 물론 이노시뮬레이션 중국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판로 확장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중국은 XR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다. 버넥트 하태진 대표는 "국내 최고의 가상훈련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과 MOU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XR 업계를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가상훈련 분야
김태현기자 2023.03.27 10:57:50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한국건설안전공사와 건설현장 스마트 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건설안전공사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건설기술진흥법과 관련된 건설안전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기관이다. 버넥트는 한국건설안전공사의 건설안전진단 및 재해예방 서비스에 △원격 협업 XR 솔루션 '버넥트 리모트'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버넥트 메이크' △XR 콘텐츠 시각화 솔루션 '버넥트 뷰' 등 XR 기술을 접목한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관리감독자교육 △근로자 정기교육 △특별안전교육 등 건설교육 분야에서도 XR 기술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안전과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면서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한국건설안전공사와 협업해 XR 솔루션이 건설현장의 안전을 지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갑 한국건설안전공사 대표는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
최태범기자 2023.03.08 17:09:32뇌병변 장애로 인해 휠체어 생활을 하는 유튜버 '평일특사 휠어로'는 최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해동용궁사를 방문했다. 상당히 가파른 108계단을 내려간 뒤 해안산책로에서 보이는 바다의 파도 소리까지 생생하게 들었다. 해동용궁사는 해안절벽에 지어져 지형이 가파르고 계단이 많아 휠체어를 타고 관람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곳이다. 그녀는 어떻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을까. 이번 여행은 확장현실(XR) 기술 기업 버넥트의 원격 현장관리 XR 솔루션 '리모트(Remote)'를 활용한 원격투어 방식으로 진행됐다. 리모트는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끊김없이 현장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리모트가 구동되는 스마트글라스를 착용한 권도혁 버넥트 ESG기획팀장은 평일특사 휠어로와 실시간 소통하며 그녀의 눈과 귀 역할을 했다. 스마트글라스를 통해 보는 장면과 소리가 그대로 전달되며 직접 해동용궁사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부산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해동용궁사를
최태범기자 2023.01.02 16:04:19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플랫폼 '스퀘어스(SQUARS)'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퀘어스는 웹에서 몇 번의 마우스 클릭만으로 AR 콘텐츠를 제작·관리·배포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개발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No-Code) 방식이다. 버넥트는 비엔나 및 서울 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컴퓨터 비전 라이브러리 △3차원 객체 검출과 추적 △카메라 위치 추정 등 자체 원천 기술을 스퀘어스에 적용했다. 핵심 기술을 다른 라이선스에 의존하지 않아 향후 플랫폼 확장성에 있어 자율성을 확보했다. 버넥트는 스퀘어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약 2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년 초 개발자와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한 SDK 및 API 라이선스 출시를 비롯해 AR 마켓플레이스와 광고 기능 등을 플랫폼 내에 추가적으로 도입해
최태범기자 2022.10.25 14:49:59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XR 기술의 적용 범위를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버넥트는 다음달 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메타버스 코리아'에서 XR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VOOMB(붐) 서비스를 첫 선보일 계획이다. VOOMB은 다양한 XR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베타 버전의 모바일 앱은 다음달 5일,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VOOMB Maker(붐 메이커) 데스크톱 앱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버넥트는 이번 전시에서 기존의 산업용 XR 솔루션과 새롭게 선보이는 VOOMB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관람객들이 X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버넥트는 전시 기간에 열리는 컨퍼런스에서 '메타버스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버넥트 XR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하고,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되는 ESG 특별관 전시에도 참여한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산업용 XR 솔루션 사업을 넘어 보다 많은
최태범기자 2022.09.29 14: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