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첫 'NBA 구단주' 뉴욕 샌드위치왕, 여의도 콕 찍은 이유
"뉴욕에서 30년을 살면서 한국에 돌아와 가게를 열겠다는 것이 버킷리스트 꼭대기에 있었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인들에게 샌드위치가 수제버거 못지 않은 매력적인 음식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습니다" 주세붕(미국명 브라이언 주) 렌위치코리아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올해로 만 55세의 나이에 한국에서 샌드위치 브랜드 '렌위치'를 론칭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뉴욕 한인 사회에서 가장 성공적인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인물 중 한명으로 꼽힌다. 형 주세훈 회장과 함께 1989년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시작한 렌위치는 뉴요커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샌드위치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히 주 회장은 요식업 펀딩, 부동산업 등으로 활동을 넓혀 2019년 한인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구단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 1983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주 대표는 1989년 9월 뉴욕 어퍼웨스트의 오래된 커피숍의 작은 공간을 임대해 샌드위치 사업을 시작했다. 브랜드 렌위
김건우기자
2022.09.08 14:3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