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사회문제 누가 해결하나…7개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비영리스타트업 7개 단체를 선정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익활동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신생 비영리 단체 '비영리스타트업'은 공공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지만 지원받을 여지가 적어 생존과 안착을 위한 초기 3년간을 버텨내기 어렵다. 이에 사랑의열매는 2019년부터 배분협력기관인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사랑의열매와 다음세대재단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두 달간 모집 및 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7개 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23년 6월까지 약 8개월간 본격적인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7개 단체는 성장에 필요한 사업지원비 최대 3000만원과 공유 오피스 사무공간을 제공받는다. 또한 전담 멘토와 사업 운영에 대한 멘토링, 조직 운영을 위한 공통교육 등을 통해 비영리단체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단체들
김유경기자
2022.10.12 10: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