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영상 기술로 '차세대 먹거리' 메타버스 시장 뚫는다[이노머니]
메타버스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발전시킨 최첨단 기술들의 집합체다. 각기 다양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진입해 있어 어느 곳이 산업의 헤게모니(주도권)를 차지할지 시장의 관심이 높다. 국내에선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비롯해 SK텔레콤의 '이프랜드' 등 메타버스 플랫폼 간 쟁탈전이 치열하다. 대기업의 경쟁 구도 속에서 3차원(3D) 입체 영상 기술로 메타버스 시장에 뛰어든 스타트업이 있어 주목된다. 2016년 설립된 '쓰리아이(3i)'는 인공지능(AI)을 통해 현실 3D 이미지의 쌍둥이를 만들어주는 B2B 서비스 비모(Beamo)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와 공장 디지털화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었다. 비모는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등을 가상세계에 구현해 각각의 상호작용과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360도 카메라로 공장 곳곳의 사진을 찍으면 AI가 3D 이미지로 완성시킨다. 위치정보시스템(GP
최태범기자
2022.08.16 15: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