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의 접근은 일상 생활에서 물을 트는 것이나 인터넷을 켜는 것만큼 쉬워야 한다. 우리가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첨단 기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다." 베트남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나(Infinia)'의 제임스 브엉(James Vuong) 대표는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금융위원회와 우리금융지주가 공동 개최한 글로벌 데모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인피나는 최소 50만 베트남동(VND), 한화로 약 2만5000원이면 예금·펀드·부동산 투자를 도와주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가족과 자녀, 조기 퇴직 등을 위해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고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다. 2018년 설립된 이래 누적 고객 13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50만명을 돌파했다. 대부분의 베트남
하노이(베트남)=최태범기자 2024.04.23 19:2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베트남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나(Infinia)'는 최소 50만 베트남동(VND), 한화로 약 2만5000원이면 예금·펀드·부동산 투자를 도와주는 자산관리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의 개인투자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베트남은 인구 1억명 중 절반이 MZ세대인 30대 미만이다. 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을 갖췄고 디지털 문화에 친숙하다. 특히 베트남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여러 산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했다. 인피나의 서비스는 이 같은 변화의 흐름을 겨냥했다. 인피나의 주요 고객은 가족과 자녀, 조기 퇴직 등을 위해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고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다. 2018년 설립된 이래 누적 고객 13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50만명을 돌파했다.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은 그동안 저축 계좌나 장기 부동산에 돈을 보관해 왔지만, MZ세
하노이(베트남)=최태범기자 2024.04.22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