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도면 분석 4일→10분"…인포시즈, 반도체 현장 DX 전환 도전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산업 AI·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인포시즈가 2일 반도체 현장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인 설계 도면 분석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내놨다고 밝혔다. 대기업 위주로 현장 도입을 늘려 제조업 디지털 전환(DX)을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산업은 초미세화 공정이 진행될수록 설계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라인 증설이나 장비를 교체할 때마다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수천 장의 도면을 일일이 확인해 영향도를 분석해야 했다. 서로 다른 형식의 문서가 혼재돼 있어 부서를 오가며 검증하는 데만 수일이 걸리곤 한다. 인포시즈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온톨로지(Ontology) 자동 전환 기술'로 이 문제를 풀었다. 비정형 도면과 설계 데이터를 AI가 자동 인식해 산업별 지식체계인 온톨로지 구조로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광학문자인식(OCR) 수준을 넘어 배관 계통, 장비 연결 구조, 공정 흐름, 설계 속성까지 구조적으로 해석해낸다.
김진현 기자
2026.06.02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