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빌리티, ADD 30년 AI 자율비행전문가 영입…고속 eVTOL 개발 속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속 eVTOL(전기 수직이착륙기) 기업 에어빌리티가 국방과학연구소(ADD) 출신의 AI 자율비행 전문가를 영입했다. 에어빌리티는 미사일 탐색기와 무인기 자율비행 기술 등을 연구해온 김건우 박사를 AI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ADD에서 약 30년 동안 무인기 자율비행과 AI 기반 비행 시스템 개발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김 부사장은 무인기가 스스로 판단해 비행하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AI 파일럿' 시스템을 설계했으며, 레이더와 위성영상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기술도 개발해 왔다. 여러 대의 드론이 동시에 협력해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스웜 기술 개발 경험도 갖고 있다. 에어빌리티는 국내 전투기(KT-1·T-50·KF-21) 개발에 참여했던 항공 전문가들과 현대차 출신 모빌리티 디자이너 등이 창업한 기업이다. 이번 영입으로 기체 설계, 디자인, 사업화에 이어 AI 자율비행 기술까지 확보하면서 핵심 개발팀 구성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류준영 기자
2026.03.17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