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연구기관-기업간 기술교류공간으로 만들 것"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주간 등 24개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기관 설립일에 맞춰 일주일간 자체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우수한 기술은 민간기업에 판매하는 등 기술 공급-수요자 간 만남의 장이 1년간 이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난 이석래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과학관은 출연연이 개발한 기술을 일반 방문객들은 물론, 이를 필요로 한 기업에 자연스럽게 노출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라며 "과학관이 보유한 공간과 장비들을 출연연·기업에 더 적극적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내년 대덕특구 50주년에 맞춰 출연연별 우수기술을 발굴해 딥테크(첨단기술) 기업에 매칭하는 '출연연 공공연구성과 홍보 주간' 사업을 처음으로 준비 중이다. 최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출연연 기관장 협의체 등에 이 사업안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한다. 연구기관과 기업 간 접점을 넓혀 보
류준영기자
2022.11.24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