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도 사고판다"…보험유통 신시장 개척한 핀테크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을 해약하면 손해라는 건 누구나 알지만 계속 유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사람에게 보험을 넘기면 어떨까요?" 보험을 불가피하게 해지하고 싶지만 해약환급금이 원금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적잖다. 적절한 보상을 받고 계약을 이전할 수 있다면 보험 매도자는 손실을 줄이고 매수자는 보험상품을 찾는 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착안, '보험 거래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금융권의 눈길을 끈다. 인슈딜은 이남수 대표가 2021년 창업했다. 법인 명의 보험을 개인 명의로 변경해 본 경험과 주변 지인들이 보험 해약으로 손해를 봤다는 경험에서 출발했다. 인슈딜은 그해 금융위원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험 계약자 이전 과정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금융위 핀테크 대상 수상으로 사업 가속화━현재 인슈딜에
김진현기자
2025.10.27 06: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