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부터 거꾸로 설계해야"…'투자 혹한기' 바이오벤처 생존법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바이오·헬스케어 투자가 줄었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2021년 거품이 끼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정상화'된 것입니다. 초기 단계 투자가 줄고 시리즈B 이상 후속 투자가 늘어났다는 것은 이제 '데이터'와 '매출 가시성'이 있는 기업을 찾는 옥석 가리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 2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팁스(TIPS) 밋업'에서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투자 동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기술력만으로는 투자를 받을 수 없는 시기가 왔다"며 "과거 묻지마 투자가 이뤄지던 버블이 꺼지고 옥석 가리기를 통해 살아남은 기업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이오 투자는 초기 기업보다 임상 진입이나 매출 가시성이 확보된 시리즈B 이상 단계에 집중되고 있다.
김진현기자
2026.01.29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