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알티스트가 육류가공기업 도드람에프씨와 육가공제품과 식물성대체육 제품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공동 연구하고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육류소비를 단번에 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제품을 통해 육류소비에 따른 환경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알티스트 측은 "식물성대체육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척됐음에도 실제 육류의 식감, 맛, 성상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고 소비자의 선호도도 한번에 바꿀 수 없다"며 "알티스트와 도드람에프씨의 만남은 리얼 육류와 식물성대체육이 상생하면서 상호 공존하는 방향을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간 대체육이라는 명칭 문제로 분쟁을 겪는 등 육가공 산업계와 대체육 산업계가 경쟁 구도를 형성해온 것에서 넘어가 상호공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
고석용기자 2024.01.11 08:44:34푸드테크 스타트업 알티스트가 이마트를 통해 '브로슈낭 오일'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 제품은 프랑스 '브로슈낭 아르베키나 올리브유1L' , '브로슈낭 프로방스 포도씨유 1L' 등 2종이다. 알티스트는 프랑스의 올리브 오일 제조사 브로슈낭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블랜딩하고 개발됐다고 전했다. 브로슈낭은 150년 업력의 프랑스 올리브오일 전문 제조사다. 알티스트 측은 신선한 맛이 나지만, 쓴맛과 매운맛은 덜한 '아르베키나' 품종 올리브유에 강한 맛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선호하지 않는 한국 소비자를 위해 블랜딩 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상기후로 인해 올리브유 가격이 예측 불가능해지는 만큼 선제적인 소싱을 진행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고도 덧붙였다. 알티스트는 브로슈낭 오일 신제품 2종을 이마트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기자 2023.07.12 16:51:08“서구권에는 임파서블푸드, 비욘드미트 등 식물성 대체육 전문기업들이 있지만 아시아의 맛을 구현한 기업은 아직 없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으로 아시아 비건푸드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 게 목표입니다.” 윤소현 바이오믹스테크 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올해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고기대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기대신’은 콩에서 식용유를 짠 후 단백질을 분리하고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고기의 향과 맛을 구현한 비건(Vegan·채식주의자) 식품이다. 떡갈비, 제육볶음, 양념갈빗살 등 10개 라인업을 갖췄다. 윤 대표가 비건푸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0여년 전 중학생 딸이 비건을 선언하면서다. 윤 대표는 “딸이 육류소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려 환경을 파괴한다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비건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미국에서도 출시된 비건푸드가 적어 직접 음식을 만들어줬다”고 했다. 윤 대표는 간헐적 채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Fle
김건우기자 2022.08.21 14:5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