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얼마전부터 '어콰이어드 (Acquired)'라는 팟캐스트를 애청하고 있다. "모든 기업에는 이야기가 있다 (Every company has a story)"라는 모토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위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숨겨진 성장 스토리와 전략을 소개하고, 그 과정에서 도출한 주요 시사점들을 청취자들이 기업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현재 애플 팟캐스트와 스포티파이 (미국 기준) 기술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꼭 들어야하는' 프로그램으로 추천하기도 한다. 어콰이어드에서 다루는 기업들은 우리가 모두 아는 회사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나이키, 코스트코, 디즈니, 테슬라 등 산업 분야를 막론하고 글로벌 차원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한 사례들이다. 모두 훌륭한 기업들이지만, 어떻게 보면 너무나 친숙한 브랜드들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에 대한 소개가 자칫 진부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
박재준기자 2025.08.17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약 못 하신 분들은 일단 대기해주세요." 14일 오후 일본 스타트업 축제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Climbers Startup JAPAN) 2023'이 열린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일본의 일론 머스크'로 불리는 호리에 다카후미를 보기 위해서다. 당초 600명이었던 예약 인원을 훌쩍 넘긴 사람들이 강연에 몰렸다. 호리에는 1996년 미디어 포털 라이브도어를 설립해 굴지의 인터넷 업체로 키워낸 인물이다. 이후 2013년 우주 스타트업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를 설립해 민간 기업으로는 일본 최초로 우주에 로켓을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호리에의 강연 이외에도 △일본 기업과의 협력에서 해외 스타트업이 기대하는 것 △일본 최초 기업공개(IPO) 우주벤처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의 상장 전략 △대기업 M&A는 일본 스타트업의 희망인가 등
도쿄=김태현기자 2023.11.14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