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AI(인공지능)은 더 강력해지고 인간 활동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람과 AI를 구분하고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해서 월드ID(아이디)와 월드코인 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월드코인 초기 개발을 주도하고 월드앱을 통해 월드ID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국내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TFH의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 CEO(최고경영자)는 3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인터넷 환경에서는 사람과 AI를 구분하고 AI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이미 4년 반 전에 샘 올트만(Sam Altman) 오픈AI 설립자와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코인은 샘 올트먼 오픈AI 설립자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것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월드코인은 출시된 지 1년여만에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650만명에게 월드ID를 발급했다. 현재도 X(
황국상기자 2024.09.04 07:57:35최근 한 달간 '알트만 코인'으로 불리는 월드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개발해 AI(인공지능) 테마 코인의 대표주자로 꼽혀서 매수세가 몰린 덕이다. 가격이 오르자 홍채를 인증하고 월드코인을 받아 간 사람이 일주일에 76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오후 2시25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월드코인(WLD)은 전주 대비 6.3% 오른 7.87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40.82% 올랐다. 일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월드코인은 빗썸에서는 같은 시간 1만1000원대에 거래 중이다. 올해 초만 해도 지지부진하던 월드코인은 AI 테마에 대한 열기로 대폭 올랐다. AI 반도체 대표 기업인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하고 알트만 CEO의 AI 반도체 자체 개발 추진 소식, 챗 GPT의 영상 제작 프로그램 '소라' 공개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월
박수현기자 2024.03.01 10:4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