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 월드코인 창시자 "전세계서 홍채 정보 모으는 이유는…"
"갈수록 AI(인공지능)은 더 강력해지고 인간 활동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사람과 AI를 구분하고 스스로가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착안해서 월드ID(아이디)와 월드코인 등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월드코인 초기 개발을 주도하고 월드앱을 통해 월드ID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국내에서 첫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TFH의 알렉스 블라니아(Alex Blania) CEO(최고경영자)는 3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인터넷 환경에서는 사람과 AI를 구분하고 AI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이미 4년 반 전에 샘 올트만(Sam Altman) 오픈AI 설립자와 뜻을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월드코인은 샘 올트먼 오픈AI 설립자가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것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월드코인은 출시된 지 1년여만에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650만명에게 월드ID를 발급했다. 현재도 X(
황국상기자
2024.09.04 07:5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