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에 붙인 손가락만 한 '딸칵'…"전국 적용시 원전 5기 줄인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네가와트(Negawatt)'는 40여년 전 미국 물리학자 에이머리 러빈스가 제안한 개념이다. 발전소에서 새로 만들어낸 메가와트(Megawatt)가 아니라, 효율을 높여 안 쓰게(Negative) 된 와트도 똑같은 가치를 가진다는 발상이다. '안 짓는 발전소'라고도 불린다. 1989년 캐나다 몬트리올 그린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뒤 미국 일부 주들은 절전 사업을 발전 사업과 동등하게 평가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온유테크는 이 같은 발상을 사업으로 구현한 스타트업이다. 가정이나 건물, 공장 등의 전력 누수를 최소화해주는 'AI(인공지능) 절전기'를 통해서다. 임환 온유테크 대표는 "AI 시대 전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발전(공급)뿐만 아니라 절전(수요)에도 신경써야 한다"며 "전국 LED 평판등에 AI 절전기만 전부 달면 원전 5기 분량인 5. 7GW를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2026.06.0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