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생태계에는 설계를 담당하는 '팹리스'와 이를 기반으로 생산하는 '파운드리' 외에도 다양한 구성원들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중 하나는 팹리스 기업들에게 설계의 바탕이 될 개념구조 등 설계자산(IP)를 제공하는 IP기업이다. 퀄컴, 삼성전자 등에 IP를 제공하는 Arm이 대표적이다. 국내에도 Arm처럼 IP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스타트업이 있다. LG전자 미주연구소에서 분사한 스타트업 에임퓨처다. 에임퓨처는 가전, 자동차, 로봇 등 제품을 작동시키는 반도체들이 AI(인공지능)를 원활히 작동시킬 수 있도록 관련 NPU(신경망처리장치) 관련 IP를 제공한다. 예컨대 가정용 월패드에 탑재된 한 반도체(SoC·시스템온칩)는 내부가 도어 카메라 영상통신 담당 블록, 가전제품들과의 IoT(사물인터넷) 통신 담당 블록 등 기능별 여러 블록으로 구성돼있다. 이 월패드에
고석용기자 2024.06.20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자체 AI반도체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사내 반도체 개발조직을 분사해 성장속도를 높이거나 팹리스 스타트업에 전략적으로 투자(SI)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서비스에 사용할 AI에 가장 최적화된 반도체를 개발하고,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 상태에 있는 엔비디아 등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다. ━SK·한화, 지분 100% 보유한 팹리스 자회사 설립━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SK하이닉스·SK스퀘어 등 SK ICT연합은 AI반도체 전문 팹리스 사피온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2021년 자회사로 설립해 지난해 600억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지만 CB(전환사채) 투자로 이뤄져 여전히 모든 지분은 SK ICT연합이 가지고 있다. SK텔레콤 등은 AI사업 고도화에 사피온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피온이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를 개
고석용기자 2024.05.26 15:00:00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스타트업 에임퓨처가 신용보증기금의 유망 스타트업 보증 지원제도인 '퍼스트펭귄' 창업기업에 선정돼 3년간 최대 30억원 규모의 보증과 혜택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에임퓨처는 인공지능(AI) 처리에 특화된 시스템 반도체인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LG전자 북미연구소에서 NPU관련 핵심기술을 개발해온 팀이 분사해 2020년 창업했다. 머신 러닝 가속기 하드웨어인 '뉴로모자이크 프로세서'와 이를 구동 시키는 소프트웨어인 '뉴로모자이크 스튜디오'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디캠프 등에서 22억원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에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에서 산업별 해외투자유치 경쟁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코어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은 아이디어를 보유한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잠재
고석용기자 2022.09.06 15: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