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승부 내려는 소프트뱅크, 칩 설계 암페어도 품는다…9.5조원 인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암페어를 9730억엔(9조5746억원)에 인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 1월 오픈AI, 오라클과 함께 미국에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소프트뱅크는 AI(인공지능) 경쟁 주도권을 잡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날 소프트뱅크그룹은 미국 반독점당국과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 심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암페어의 지분 전체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암페어 지분은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이 59.65%, 미국 테크기업 오라클이 3...
김종훈기자
2025.03.20 17: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