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과학상은 구글에게로?… 유력 후보 '알파폴드' 뭐길래
올해의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이번주 발표된다. 신약 개발 AI(인공지능)를 개발한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소 구글 딥마인드가 '유력 후보'로 꼽히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분석도 나온다. 노벨 위원회는 7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노벨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노벨물리학상, 9일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두고 과학계에서 여러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논문의 우수성과 파급력 등을 기반으로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해 온 클래리베이트 과학정보연구소는 최근 생성형 AI '알파폴드(AlphaFold)'를 개발한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을 노벨화학상 후보로 지목했다. 알파폴드는 '알파고'를 개발했던 구글 딥마인드가 2018년 첫 버전을 발표한 신약 개발용 AI다. 신체의 기관, 호르몬, 효소 등을 이루는 주성분인 단백질의 세부 구조를 분석해 단백질 분자가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생체 기능을 유지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2022년 '알파폴드2'에 이어 지
박건희기자
2024.10.07 1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