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감옥에, 임원은 방화…'겹악재' 안다르 창업자 새 회사 흔들리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의 창업자 신애련 씨가 새로 설립한 스타트업 글로우가 연이은 악재에 직면했다. 신 대표의 남편 오대현씨가 국가보안법(국보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글로우의 장모 상무도 최근 방화 혐의로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본지 취재 결과 글로우 소속 장 상무는 지난 9월 방화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장 상무는 지난 3월 술을 마신 상태로 경기도 광주의 전원주택단지에서 방화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웃집 쓰레기에 불을 붙인 뒤 불길이 약해지자 야외 테라스 나무 등에 다시 불을 질렀다. 이 행위로 나무 8그루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그는 자신이 지른 불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7월 설립된 글로우는 양말 브랜드 리투삭스를 운영하고 있다. 발바
박기영기자
2025.11.18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