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필기 앱 굿노트, AI 스타트업 드랍더비트 인수
글로벌 1위 필기앱 굿노트가 강연, 회의, 동영상 콘텐츠를 자동 정리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트로우' 개발사 드랍더비트를 인수했다고 16일 발표했다. 2020년 설립된 드랍더비트는 사용자가 가진 자료와 온라인에서 찾은 콘텐츠를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스타트업이다. 2022년에는 화상 회의 내용을 회의록 노트로 요약해주는 '트로우 화이트보드'를, 지난해에는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요약해주는 '트로우 AI'를 선보였다. 드랍더비트는 2022년 캡스톤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지난해 4월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TIPS)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심규민 드랍더비트 대표는 2013년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 엔트리교육연구소를 창업한 연쇄창업가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네이버에 인수합병된 바 있다. 당시 개발했던 교육 서비스가 국내 모든 초등학교 교과서에 코딩 교육 콘텐츠로 탑재되는 등 성과도 보였다. 굿노트의 드랍더비트
남미래기자
2024.01.16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