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보, KT에 공장재해예방 'AI 가상펜스용 라이다' 공급
KT그룹과 라이다 전문 스타트업 '하이보'가 공장 환경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인공지능) 가상 펜스에 사용될 라이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KT AI 가상 펜스'는 위험 구역 내에서 사람 감지 시 설비 자동 멈춤 및 경고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산업현장 중대재해 예방 솔루션이다. 현재 광주 글로벌 모터스, 기아 오토랜드 등에 설치하며 점차 사용처를 확대하고 있다. 하이보는 중·근거리 광시야 라이다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KT AI 가상 펜스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라이다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제품인 'iLidar-TKFT'는 장면을 3D(3차원)로 인식해 사람의 신상정보를 수집하지 않고도 산업현장 내 사람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이보는 iLidar-TKFT 기반 초광각 라이다를 적용해 산업현장 내 사각지대를 없애는 '범용 AMR PoC' 개발하며 KT그룹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이보 관계자는
김태현기자
2022.12.20 13: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