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한 가지 이상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캐릭터에 AI(인공지능)를 적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익명의 제보자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그룹 내부 개발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이 동영상은 저작권 문제로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해당 동영상에서는 소니의 대표적인 IP(지식재산권)인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주인공 Aloy(에일로이)에 AI가 적용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플레이어는 게임 도중 에일로이와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에일로이는 AI 기반으로 합성된 음성과 표정 움직임으로 플레이어의 질문에 응답했다. 영상에 등장한 샤윈 라그호바르다잘 연구원은 이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 소니 산하 게임 제작사인 게릴라 게임즈와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AI 에일로이에는 오픈AI의 기술이 적용됐다. 대화와 의사 결정에는 GPT-4와 라마3가 사용됐다. 소니가 게임 내 음성 생성에 사용되는 자체 감정
이정현기자 2025.03.11 07:51:40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8년간 개발해 선보인 팀 기반 슈팅 게임 '콩코드(Concord)'의 판매를 출시 2주 만에 중단한다. SIE의 자회사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오는 6일부터 해당 게임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한다고 지난 3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라이언 엘리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최선의 대안을 찾을 때까지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주간 콩코드를 구매한 모든 사용자에게는 전액 환불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콩코드는 '오버워치(Overwatch)' 등과 유사한 팀 기반 슈팅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캐릭터들로 구성된 팀의 일원으로서 목표물을 해치우는 구성이다. 소니는 8년의 개발 과정 동안 약 1억 달러(1300억원)를 들여 콩코드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평가들을 중심으로 "단조롭고 개성이 없다",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무료 게임과도 차별성이 없다"는 혹평이 나왔다. 영국 BBC에 따르면
박건희기자 2024.09.05 0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