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의 시작은 항공권 예약이다. 항공사 홈페이지나 여행사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변경하는 것은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니다.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일대일 문의를 남기거나 전화상담을 받아야 한다. 정확한 취소·환불 수수료를 알기 어려웠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환불 처리가 되지 않는 문제도 있었다. 이는 여행사들이 항공사 발권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것이 아니라 항공권 발권·예약 시스템을 통해 항공권을 판매해왔기 때문이다. 기존 시스템에서는 항공권 변경, 환불, 좌석 및 기내식 선택 등 발권 이후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처리됐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누아는 이 같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항공 백오피스 시스템 '누아 오피스'(NUUA Office)를 개발·운영 중이다. 누아는 최근 우리금융그룹, 신한벤처투자, IBK
남미래기자 2024.12.07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누아가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우리금융그룹, 신한벤처투자, IBK기업은행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누아는 항공 백오피스 시스템 '누아 오피스'(NUUA Office)를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과 AI(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로 여행사의 디지털전환(DX)과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한다. 누아 오피스는 기존 수작업으로 처리되던 취소·환불 등 발권 업무의 자동화를 돕고, 항공권 뿐 아니라 좌석지정, 기내식, 와이파이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까지 유통할 수 있다. 누아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차세대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인증을 획득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AI 그랜드 챌린지에서 4차례 입상하는 등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누아는 자체 개발한 항공권 예약·판
김태현기자 2024.12.0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