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부터 초청한 이유?…일본 대기업이 원했습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스타트업을 유치한 이유요? 간단합니다. 일본 대기업들이 원했습니다." 15일 도쿄 오다이바 빅사이트에서 열린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Climbers Startup JAPAN Expo) 2024'(이하 재팬 엑스포)를 총괄하는 이시모토 타쿠야 에이트 이벤트비즈니스부 부장은 재팬 엑스포에 한국 스타트업을 유치한 계기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지난해 4월 개시한 재팬 엑스포는 일본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산산(Sansan)이 주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첫 행사인 지난해 4월까지만 하더라도 일본 스타트업만 참여했지만, 지난해 11월부터 한국 스타트업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이시모토 부장은 "많은 일본 대기업들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처 혹은 오픈이노베이션 대상 기업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만, 쉽지 않다"며
도쿄(일본)=김태현기자
2024.05.15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