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한돈·그림' 세뱃돈 투자해볼까...2030 겨냥 조각투자 봇물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로 시작된 조각투자(토큰증권·STO)가 제도권에 안착하며 투자계약증권 형태의 실물자산 상품이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부담 없는 소액 투자를 선호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투자의 재미'를 강조한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탁키퍼, 열매컴퍼니 등 주요 스타트업은 한우, 한돈, 미술품 등 실물자산(동산)을 기초로 한 투자계약증권 상품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다.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를 운영하는 스탁키퍼는 오는 28일부터 '가축투자계약증권 제7-1호, 7-2호' 공모에 나선다. 최소 투자액(공모가액)은 2만원으로, 각각 3억7000만원 규모를 모집한다. 조달된 자금은 송아지 매입, 사육, 출하 경매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탁키퍼는 앞선 청약 15회차에서 초과 청약 성과를 거두는 등 STO 투자 플랫폼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세로 보이고 있다.
김진현 기자
2026.02.17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