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노량진·동작역에 '로봇' 뜬다…민원처리·광고 효과성 검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로봇 기업 브이디로보틱스가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함께 약 1개월간 지하철 역사 내 로봇 운영 가능성에 대한 실증(PoC)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범 운영은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과 동작역에서 진행된다. 안내로봇과 광고로봇을 각기 다른 목적으로 배치해 시민의 반응과 운영 효과를 측정하게 된다. 브이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지하철 역사라는 대표적인 공공 공간에서 시민 편의 제고라는 가치와 광고 효과 및 상업적 가능성까지 동시에 검증하는 이중 목적 실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했다. 브이디로보틱스는 이번 실증에서 2종의 로봇을 활용한다. 우선 '케티봇'은 디스플레이 기반의 안내로봇으로, 지하철 이용객들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역무원들이 반복적으로 받는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편의
최태범기자
2025.07.15 1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