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2.8조 벤처펀드 조성 중…하반기 중 지원방안 마련"
정부가 올해 모태펀드를 통해 2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등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중으론 벤처 생태계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혁신벤처단체협의회 주요 협회장을 만나 벤처업계 동향을 듣고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의 건의사항도 들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 등 참석자들은 벤처기업의 인재 확보와 스케일업, 벤처펀드 지원 확대를 요청하면서 성장단계 기업의 회수(exit) 등 시장 활성화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 연계형 연구·개발(R&D) 및 해외진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또한 벤처기업 특성상 다른 업종과 같은 근로시간 규제 등을 적용하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다. 아울러 신산업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과 개인정보 활용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올해 8000억원 규모로 조성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세컨더리 전용
세종=유재희기자
2024.06.07 21: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