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러기수비대와 별따러가자가 2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두 기업은 우수상 포상으로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 또 결선 진출 9개팀과 함께 패스파인더H·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AC패스파인더에서 별도 투자 기회가 제공된다. 패스파인더H는 최대 15억원, SJ투자파트너스·서울투자파트너스는 각각 최대 10억원, AC패스파인더는 최대 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꾸러기수비대는 코딩 없이 앱 개발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 '오마이앱'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오마이앱의 앱과 웹페이지를 활용하면 코딩 등의 기술을 몰라도 되는 노코딩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디어는 있지만 개발 지식이나 비용 때문에 창업에 도전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하 꾸러기수비대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사업을 인정받은 것 같아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상금은 올 여름방학에 서울에 있
남미래기자 2023.06.22 13:18:39"자체 개발한 모션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로 운전 습관을 분석해 라이더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보험이나 대출 등 금융비용도 낮춰줍니다" 박추진 별따러가자 대표가 22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 결선에서 자사 솔루션 '라이더로그'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라이더로그는 별따러가자가 LG전자의 사내벤처 시절부터 개발해온 모션센서를 기반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운전현황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블랙박스만으로는 알 수 없는 위험 운전, 인도 주행, 급격한 추월 등 요소들을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미래사고 확률을 계산한다. 특히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들은 금융정보로도 활용된다. 박 대표는 "안전 운행 점수를 통해 보험비를 7~8% 할인받을 수 있고 서비스 제휴를 통한 긱 워커 대출수수료 인하, 주유비 할인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올해 7월부터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으로 모든 배달라이더가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고석용기자 2023.06.22 11:25:21AIoT(사물지능융합기술) 기반의 모빌리티 통합 안전 솔루션 '라이더로그'를 운영하는 별따러가자가 엑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더로그는 차량의 모션센서 정보를 이용해 운행의 안전도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카메라, 레이더 등 비전 기반 기술들과 달리 물리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해 사각지대가 없고 무선 통신 등에서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고 발생 시 데이터를 통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사고 원인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 개인 운전 습관 분석으로 안전운전을 유도하거나 교통 인프라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별따러가자는 배달라이더 관련 협회들과 배달대행 플랫폼, 금융기관, 정부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의 중재자 역할로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구밀도가 낮은 지자체에서의 이동안전 관련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부터는 교통안전공단, 배달플랫폼 만나플래닛과 함께 MOU(업무협약)를 맺고 민간기업 최초로
고석용기자 2022.12.11 14:39:38TV나 라디오, 온라인 뉴스 포털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배달라이더(이하 배달원)들의 사고 소식을 접한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 이후 크게 늘어난 배달 주문건수에 1분 1초가 아까운 배달원들은 위험한 곡예운전을 계속한다. 이륜차 특성상 큰 사고로 이어지기 부지기수다. 도로교통공단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2021년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는 4만1856건이다. 직전 2개년도(2018~2019년) 때보다 8.7% 늘었다. 같은 기간 이륜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984명이다. 최소 하루 한명은 이륜차 위에서 목숨을 잃은 셈이다. 2019년 34만9000명, 2020년 39만명, 2021년 42만8000명, 매년 배달원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사고에 대한 우려는 더 커진다. 정부는 단속 강화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정부의 단속으로도 어려운 배달원의 안전운전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별따러가자', '더테크니끄' 등 스타트업들은 기술에서
김태현기자 2022.08.22 18:07:45“배달대행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덩달아 이륜차, 전동킥보드 등 개별 이동수단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운행기록을 남기면 불법운전, 사고, 분실예방뿐 아니라 배달운전자(라이더)와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 박추진 별따러가자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항공기에 달린 ‘블랙박스’처럼 이동 상황을 정밀히 파악하면서 실시간으로 서버에 기록(로그)을 남길 수 있는 운행관제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2월 설립된 스타트업 별따러가자는 이륜차 전용 블랙박스를 개발하고 있다. ‘9축 센서’를 이용해 현재 자세, 경로, 속도, 움직임 등을 정밀히 파악한다. 운행정보는 1초당 최대 200번 갱신이 가능하다. 수집한 데이터는 AI(인공지능) 기술로 바로 분석한다. 얼마나 자주 급가속, 급감속하는지나 지금 도로에서 주행 중인지, 인도로 올라갔는지 등을 알 수 있다.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다양한 소형 이동수단에 쓰일 수 있다. 박 대
이민하기자 2023.06.27 22:57:24코로나19(COVID-19) 사태로 배달수요가 늘면서 배달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덩달아 증가했다. 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22일까지 오토바이 등 이륜차사고 사망자는 25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늘었다. IT(정보기술)를 활용, 이같은 배달 오토바이 안전사고를 줄이는 스타트업이 있다. 오토바이용 운행데이터 기록장치(블랙박스)를 만드는 별따러가자다. 올해 2월 설립된 별따러가자의 오토바이용 블랙박스는 차량용과 달리 비촬영 방식이다. 항공기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블랙박스와 같은 원리다. GPS(위성항법장치)와 이동경로, 속도 등 9가지 물리량 정보를 정밀히 파악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GPS의 오차범위가 15m인데 이 블랙박스는 몇 센티미터(㎝)에 불과하다. 정확도는 83% 수준이다. 박추진 대표는 “오토바이 사고는 지금보다 훨씬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지금도 스마트폰이나 CCTV(폐쇄회로TV)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만 이 정도로 정밀한 서비
이재윤기자 2023.06.27 22: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