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락업' 확대 개편에 VC 회수 '먹구름'…신규투자 위축 우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락업) 확대를 골자로 한 기업공개(IPO) 제도 개편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벤처캐피탈(VC)업계에선 벤처투자 시장이 더욱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관투자자의 락업 확대로 주식 유통물량이 줄어들 경우 주가 변동성 확대 등 VC의 자금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자금회수로 투자재원을 마련하는 VC의 신규 투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VC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락업을 건 기관투자자의 공모주 우선 배정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부터 기관투자자 물량의 30% 이상을 우선 배정하고 내년부터 비율을 40%로 늘린다. 기관투자자가 공모주를 장기 보유해 신규 상장종목의 주가 폭락을 막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한다는 취지다. IPO는 VC의 중요한 자금회수(엑시트) 창구다. 한국벤처캐피탈협
남미래기자
2025.03.1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