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겨울'에도…기부·봉사로 훈훈한 온기 나누는 기업들
얼어붙은 벤처투자 시장으로 인해 '스타트업의 겨울'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훈훈한 온기를 더하는 스타트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이그니스는 지난 28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강동야간학교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강동야간학교의 겨울철 시설 난방비 및 교실 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동야간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만학도들에게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다. 1989년 설립돼 올해로 3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교사들 20여명이 자발적으로 무료 봉사한다. 지난해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소개되며 많은 학생이 모였다. 박찬호 이그니스 대표는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최근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는
최태범기자
2022.12.31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