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신약개발 타깃화" 실리코팜,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우수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학생창업 기업 중 실리코팜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왕중왕전 학생 부문 우수상은 실리코팜과 이카루스가 공동 수상했다. 실리코팜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창업기업으로 2021년 7월 설립됐다. 실리코팜의 핵심 기술은 오믹스(Omics) 데이터를 활용한 AI(인공지능) 가상 실험 솔루션 '녹지(KnockG)'다. 녹지 솔루션은 특정 유전자 타깃을 억제했을 때 나오는 실험 결과를 가상으로 예측해 유효한 후보물질을 찾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뇌 조직이나 운동신경 조직처럼 채취가 불가능한 임상 시료 문제를 가상 실험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수백만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조건별로 생성해 분석하는 기술도 갖췄다. 이를
김진현기자
2025.10.17 15: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