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돕고 175억 벌었다...'벤처M&A 명가' TS인베 성투 비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수합병(M&A) 전문 벤처캐피탈(VC) TS인베스트먼트가 최근 방산부품 업체 코츠테크놀로지(이하 코츠) 투자로 5년여 만에 17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츠에 복잡하게 얽혀있던 주주관계를 정리하고, 스케일업을 도운 결과다. 25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TS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코츠에 대한 투자 회수를 마무리했다. TS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티에스 2018-12 M&A 투자조합'을 통해 코츠에 첫 투자를 진행했다. 총 104억원을 투자해 279억원을 회수했다. 내부수익률(IRR)은 33.7%, 투자배수는 2.7배에 달한다. 코츠는 방산 전장제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다. K2 전차, FA-50 경공격기, 장보고함 등 국내 주요 무기체계에 차량·비행 제어 컴퓨터와 영상레이더 등 핵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방산 부문 기술력을 토대로 철도제어,
김태현기자
2024.04.25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