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 ESG를 해봐야 얼마나 하겠어요." 이런 생각은 곧 옛말이 될 수도 있다. ESG 경영을 돕는 제품과 서비스를 내세운 창업기업들이 늘고 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머릿말로 기업가치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비재무적 지표다. 기후위기 대응을 포함해 ESG 가치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관련 제품을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 주목된다. ━ 필터 없어도 오염물질 정화…전력소비도 줄여━탄소나노튜브(CNT) 기술을 가진 어썸레이는 필터가 없는 공조기(공기조화장치) '에어솔루션'을 개발해 화제가 됐다. CNT 섬유로 만든 엑스레이 발생장치가 오염물질을 살균,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다 쓴 필터를 버리지 않아도 되므로 공조기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줄어든다. 이 시스템은 저전력 설계를 통해 동일면적 기준 일반 선풍기의 1/10, 특정 공기청
김성휘기자 2024.03.18 13:00:00웨어러블 방광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띵스(MEDiThings)가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드와 프리시리즈A를 잇는 브릿지 투자로, 카카오벤처스와 디캠프가 신규투자자로 나섰다. 메디띵스는 배뇨장애 환자가 손쉽게 도뇨·배뇨를 관리할 수 있는 방광 모니터링 기기 메디라이트(MEDiLight)와 맞춤형 배뇨장애 관리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메디라이트를 하복부에 부착하면 방광 내 소변량을 측정할 수 있다. 환자는 스마트폰에서 소변 배출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척수손상이나 치매 등 신경계 이상으로 배뇨 기능에 문제를 겪는 신경인성방광 환자를 포함한 배뇨장애 환자, 돌봄 가족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신경인성방광 환자 대부분은 요의를 느끼지 못해 일정 시간에 맞춰 1회용 카테터를 삽입해 소변을 배출시켜야 한다. 제때 배출이 안 될 경우 요로감염이나 방광결석, 신장기능 저하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환자 중에는 소변 축적양과 배출
남미래기자 2023.03.22 09: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