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형 배터리 핵심부품 '캡캔' 생산…블루캡캔, 프리A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차전지 각형 배터리 핵심 부품인 캡캔(Cap&Can)을 제조하는 블루캡캔이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대기업들은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에 발맞춰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각형 배터리 양산을 가속하고 있다. 각형배터리 채택이 증가하면서 핵심 부품인 캡캔의 안정적인 공급 확보가 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캡캔은 배터리 셀의 밀폐와 전류 흐름을 동시에 담당하는 고정밀 금속 부품으로, 품질 기준이 매우 엄격하며 셀의 안전성과 직결되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캡캔은 배터리의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다수의 업체들이 캡캔을 해외 제품에 의존해왔으나, 블루캡캔은 유럽 및 미주 완성차 주문자
남미래기자
2025.07.10 16: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