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에픽원, 24억 규모 프리A 투자유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에픽원'을 운영하는 에픽코퍼레이션이 2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10월 시드투자 유치 이후 약 8개월만의 후속투자다. 패스트벤처스, 신한벤처투자,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에픽코퍼레이션이 유치한 누적투자금액은 35억원이다. 에픽원은 롤렉스 등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이다. 보유한 제품 사진을 찍어 올리면 AI(인공지능)가 빠르게 시세를 확인해주고 거래를 지원한다. 직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흥정과 안전 문제, 국가별 수요·공급 차이 등을 해결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1월 어플리케이션 출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입액은 90억원을 기록했다. 투자사들은 에픽코퍼레이션이 럭셔리 제품 거래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한 점, 높은 재고회전율로 흑자를 유지한 점, 단기간 내 제품·시스템을 개발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에픽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유치금을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4개국의 입찰 시스템을 고도화하
고석용기자
2023.06.12 10: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