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식욕 억제하고 꿀잠…디지털 영양제로 헬스케어 '쑥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영양제라고 하면 유산균이나 비타민 등 '먹는 영양제'만 떠올린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앱 서비스를 통해 건강을 개선하는 이른바 '디지털 영양제'가 등장했다. 의사의 처방을 받는 디지털 치료제와 달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디지털뉴트리션은 소리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거나 식욕을 억제하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디지털 영양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나영 디지털뉴트리션 대표는 불면증을 겪은 개인적 경험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었다. 김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의 인터뷰에서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했지만 부작용이 컸고 ASMR 등 여러 대체 방법도 효과가 없었다"며 "특정 주파수를 들으면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지표가 개선된다는 연구 논문들을 보고 사업화를 결심했다"고
남미래기자
2025.10.29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