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R&D(연구·개발) 예산에서 기초연구사업의 비중을 매년 10% 이상으로 유지·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30회 기초연구진흥협의회를 열고 '기초연구 질적 고도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된 정책방향안에 따라 정부는 '질적 고도화'에 집중해 기초연구 투자 방향과 지원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 먼저 정부 R&D 예산 내 기초연구사업의 비중을 10% 이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국가 총 R&D 예산 대비 기초연구사업 예산 비중은 2016년 5.8%, 2021년 8.6%, 2025년 9.8%였다. 1990년 제정된 기초연구진흥법도 전면 개정한다. △기초연구 재정의 △연구와 개발의 지원체계 차별화 △대학 연구기반 확충 등 기초연구 정책 외연 확대 등이 골자다. 더불어 개인기초연구 지원체계를 개선한다. 기존의 연령, 경력 중심에서 '학문 특성' 중심으로 개편하는 게 핵심이다. 신진·리더 연구 지원체계의
박건희기자 2025.05.20 18:09:51정부가 내년 과학기술 R&D(연구·개발) 기초연구사업에 총 2조 3413억원을 투자한다. 내년도 개인 연구자가 신청할 수 있는 기초연구사업의 과제 수는 올해보다 약 300개 늘어난 3643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6일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2조 3413억원 규모의 기초연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개인연구지원 사업에서는 △도약 연구 △씨앗 연구 △개척연구 △국가아젠다기초연구 등 4개 사업을 신설한다. 집단연구 사업에서는 대학 내 연구 인력·장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국가연구소 사업(NRL 2.0)이 신설됐다. 먼저 도약 연구는 이전 연구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연구자의 후속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과제가 종료되는 연구자가 대상으로, 총 300개 신규과제를 선정한다. 만 39세 이하,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를 지원하던 △생애첫연구 △기본연구는 올해 R&D 예산 삭감과 함께 폐지됐다. 내년에도
박건희기자 2024.11.06 17:00:00"2028년부터 적용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기초과학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더욱 어려운 환경이 됐다." 국내 기초과학 연구자들은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기초과학 교육의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열린 '2024 기초과학 학회협의체 교육 포럼'에서 이같은 우려를 표했다. 기초과학 학회협의체에는 국내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연구를 이끄는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대한지질학회 등 주요 학회가 소속돼 있다. 이날 연단에 선 발표자들은 2028년부터 적용하는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고교 과학교육과 대학 교육 간 간극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대로면 기초과학 연구자를 양성하기 더욱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8 대입 제도에 따르면 고교 교육과정의 '심화 수학(미적분 2·기하)'이 수능시험 출제에서 제외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제를 폐지하고 '통합과학' 영역에서만 문제를 출제한다. 통합
박건희기자 2024.06.19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