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못 바꾼 48조원…임팩트 투자로 기부 패러다임 전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년 간 48조원의 기부금이 쌓였지만, 세상을 바꾸지 못 했습니다. 기부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플랩자산연구소에서 진행된 '비영리, 임팩트 투자를 말하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변호사는 "그동안 기부는 사회문제 악화를 막는 역할만 했다"며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방법론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비영리 임팩트 투자의 의미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사회투자 이종익, 이순열 대표, 임 대표변호사,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국장, 이지환 카이스트(KAIST) 교수, 장희진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차장, 정호윤 월드비전 경영혁신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기업의 기부와 임팩트 투자'를
김태현기자
2024.04.28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