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K-스타트업 세계화...해외진출 지원에 131개사 '우르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코트라(KOTRA)의 맞춤형 프로그램에 시리즈A 초기단계 스타트업이 대거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대전환으로 해외진출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사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공략을 추진하는 스타트업들이 점점 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선발한 '글로벌점프300' 4기 참가기업 53개사 중 시리즈A 스타트업이 53%, 시리즈B가 25%, 시리즈C 이상이 6%로 시리즈A 이상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번 모집에는 131개사가 신청하며 2.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신청기업에서도 시리즈A 스타트업이 56%에 달했다. 선발된 기업의 업력은 평균 5.3년, 투자유치액은 평균 90억원이고 테크(기술) 기반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기업의 절반은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트라는 선발기업에 대해 올 연말까지 1년간 개별 기업의 수요에 맞춰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 최대 3곳으
김유경기자
2022.09.01 13:0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