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대대적 조직 개편…'임무 중심 연구소' 체제로
국내 최고 과학기술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학제 중심 조직에서 차세대 반도체·AI 로봇·수소 등 국가적 임무 중심의 연구소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내년도 R&D(연구·개발) 예산도 임무중심 연구소를 위주로 편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상록 KIST 원장은 17일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가·사회적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구체적 임무를 도출했고, 이를 기관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KIST는 이달 1일자로 총 3개 '임무중심 연구소'를 출범했다. △차세대반도체연구소(반도체·양자컴퓨팅) △AI·로봇연구소 △청정수소융합연구소 등 3개 연구소다. 임무중심 연구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중 처음으로 '강력'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PM)제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각 연구소의 PM(연구소장)은 개별
박건희기자
2024.07.17 15: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