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응찰 0…정부 "민간 우려 해소, 사업지연 없게"
민간·공공 출자금과 정책금융 차입금 등 2조원대 자금을 투입해 1엑사플롭스(1EF) 이상 규모의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려던 프로젝트가 유찰됐다. "정부 지분율이 절반이 넘어 민간 기업 자율성 훼손이 우려된다"는 등 이유가 발목을 잡았다. 정부는 민간에서 우려하는 사안의 세부 사항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이를 해소해 당초 목표로 했던 프로젝트 추진이 미뤄지는 등 차질이 생기지 않게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진행된 국가AI컴퓨팅센터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 및 컨소시엄은 단 한 곳도 없었다. 당초 사업 참여가 유력시되던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네이버·앨리스그룹 컨소시엄은 물론이고 SK텔레콤·AWS(아마존웹서비스), KT·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1월 공고가 나온 후 2월 말까지 100여곳의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참여 의향서를 냈던 것과 분위기가 달라졌다. 국가AI컴퓨팅센터
황국상 기자
2025.06.01 14:5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