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이산화탄소·메탄 기반 메탄올 생산 기술' 가스엔텍에 이전
국내 연구진과 산업계가 공동연구를 통해 메탄과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메탄올 생산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LNG 관련 분야 민간 기업에 해당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에코프로HN, 가스엔텍과 14일 기술이전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연 전기원 박사 연구팀은 메탄과 이산화탄소에 수증기를 섞은 혼합기체를 촉매에 통과시킴으로써 합성가스(일산화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혼합가스)를 제조하는 리포밍(메탄으로부터 합성가스를 생성하는 반응) 신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또 제조된 합성가스로부터 메탄올을 생산하는 통합 공정도 개발, 온실가스 저감 가능 기술을 확보했다. 가스엔텍은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LNG 화물탱크에서 자연적으로 증발·기화하는 천연가스천연가스(BOG)로부터 메탄올 생산 기술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BOG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메탄올을 생산함으로써 탄소중립 기술 발판을 마련했다.
류준영기자
2024.05.14 13: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