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보다 저렴하게 발사"…100일 맞은 우주청 다짐은
개청 100일을 맞은 우주항공청(우주청·KASA)이 2030년 중반까지 지구 저궤도 수송 비용을 대폭 낮춰 본격적인 민간 우주산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5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100일 기념 간담회'에서 윤영빈 우주청장은 "국내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우주 산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우주청이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세계 우주산업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2045년까지 10%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재사용발사체를 기반으로 우주로 가는 빠른 길인 '우주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2030년 중반까지 저궤도 발사체 수송 비용을 킬로그램(㎏) 당 1000달러(약 130만원) 이하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로, 수송 비용이 ㎏당 2000~3000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비용은 ㎏당 2만4000달러(약 3200만원)에 달한다. 윤 청
박건희기자
2024.09.05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