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세탁 런드리고, 490억 투자유치...'몸값 4000억대' 껑충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런드리고'를 운영하는 의식주컴퍼니가 총 49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에서 런드리고는 4000억원 정도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H&Q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리드했으며, 베저스-K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페블즈자산운용, KB증권, 한화투자증권, 무신사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함께 했다.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아주IB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도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 2019년 3월 런드리고를 출시한 의식주컴퍼니는 비대면 모바일 방식의 세탁 서비스로 코로나19(COVID-19) 위기 속에서도 매년 평균 약 300%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이번 투자를 이끈 H&Q코리아 측은 "모바일 세탁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1~2인 가구 증가로 인한 집안일의 외주화, 고급화라는 라이프스타일의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의식주컴퍼니가 게임체인저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식주컴퍼니는 지난해
김태현기자
2022.11.22 10: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