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갤럭시'를 향한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뒤섞여있다. 낙관론은 스마트폰 출현 15년여 만에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SW) 관점의 혁신이 찾아왔다고 기대한다. 갤럭시 S24가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는 확신이다. 그러나 이미 앱으로 이용하던 생성형 AI 기능을 단말기에 집어넣는 게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느냐는 '회의 또는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지나친 기대는 독(毒)'이라는 지적이다. AI폰의 미래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도 여러 갈래다. ━"인터페이스 혁신, 스마트폰 부흥의 기회"━우선 AI와 모바일 기기의 조화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AI 스마트폰은 충분히 가치 있다는 평가가 많다. 사미르 사마트 구글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10일 미국 IT매체 시넷(CNET)과의 인터뷰에서 AI 스마트폰의 혁신을 자율주행 자동차로 비유했다. 지금 곧바로 핸들과 페달을 없애고 자율주행으로 전환할 수는 없는 것처럼, AI 스마트폰
배한님 기자,변휘 기자 2024.01.13 14:55:50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공개가 임박했다. 2007년 아이폰 출시 후 17년 간 스마트폰이 주로 하드웨어 개선에 매달렸다면, S24는 생성형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혁신을 과시하는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으로 기록된다.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이미 '약 20개 언어의 동시통역' '문서 요약' '동영상 화질 개선' 등 일상을 바꿔놓을 신기술을 예고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7일(태평양 표준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새너제이)에서 세계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공개한다. 앞서 AI 비서인 시리·빅스비나 간단한 사진 편집 등 다양한 AI 기술이 스마트폰에 적용돼 왔지만, AI 스마트폰은 자체 LLM(초거대 언어모델)을 탑재해 통신망 연결 없이도 생성형 AI 기능을 구현한다. 챗GPT나 달리-2(Dall-E2) 같은 클라우드 AI와 비교하면 성능이 제한적이지만, 클라우드를 생략하는 만큼 빠
배한님 기자,변휘 기자 2024.01.13 14:5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