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앙대병원을 이용하는 A씨는 AI(인공지능)와 통화한다. 병원에 전화해 본인인증을 한 후 "내과 예약"이나 "내시경 검사" 등을 말하면 AI가 이를 알아듣고 진료일정 안내, 예약을 돕는다. 이 서비스 이름은 'AI 누리봇'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도 'AI 세라봇'을 도입했다. 환자들이 진료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전화를 걸어 예약 일정을 안내한다. 사용자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해 주는 AI 챗봇이 일상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교육이나 업무 생산성뿐 아니라 의료·법률 등 전문지식 영역까지 사용된다. 중앙대병원은 지난해 9월 도입한 AI 누리봇을 최근 고도화했다. 기존 예약 확인 외에 신규 예약까지 가능해졌다. 필요한 경우 상담원과 연결도 해준다. KT와 협업한 결과다. 세브란스·중앙대병원 모두 KT의 STT(음성-문자 변환) 엔진과 NLP(자연어처리)
김성휘기자 2024.08.27 09:00:00"지금으로부터 10년 후 AI(인공지능)의사가 보편화한 사회를 기준으로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구상해야 합니다. 과학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한 2035년의 모습은 지금과 무척 다를 겁니다.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한국의 의료주권을 보호할 방법을 모색할 때입니다." AI의 발전속도에 따라 10년 후 한국의 의료환경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40년 'AI의사'가 의료시스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게 될 경우를 가정한다면 초고령화·지역소멸·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의사 출신 미래학자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은 "지금부터 AI 기반의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10년 후 한국의 의료환경을 바꿀 주요 요인으로 △저출산에 따른 노동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고령화로 인한 의료수요 변화와 건강보험 재정위기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질병발생 등을 꼽았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지만
박건희기자 2024.06.20 04:05:00